애경산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 의료진에 52억 상당 생활용품 전달
애경산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 의료진에 52억 상당 생활용품 전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7.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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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힘내라 서울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영석 회장(왼쪽),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오른쪽 두 번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오른쪽)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랑의열매)
30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힘내라 서울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영석 회장(왼쪽),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오른쪽 두 번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정안 회장(오른쪽)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랑의열매)

애경산업은 30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취약계층 및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힘내라 서울! 나눔 캠페인’ 생활용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을 비롯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김선순 복지정책실장, 김정안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달식을 통해 애경 기부사업 최대 규모인 약 52억원 상당의 자사제품 세탁세제, 세면용품 등과 화장품이 지원됐다.

기부한 물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전달돼 서울시 관내 복지시설 및 서울의료원 간호사노조 등 코로나19 의료인단체에 배분될 예정이다.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서울시 어려운 이웃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9년째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올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쓰고 있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기부를 해 주신 애경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에서 선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탄배달, 어르신 식사대접, 김장나누기 등 매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애경산업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148억원 이상의 자사 생산물품을 기부해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