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연말까지 지속
고흥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연말까지 지속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0.07.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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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해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고흥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흥사랑상품권은 상반기에 280억원을 발행‧유통했고, 특별할인으로 38억원 판매, 가맹점 등록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 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하였다.

군은 상반기 상품권 특별할인(3월16일부터 6월30일까지)으로 증대된 소비 진작 여력을 연말까지 이어가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3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개인 현금 구매 할 경우 권면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 50만원까지 구매 할 수 있으나 가맹점주, 19세 미만 청소년, 법인은 할인가 구입이 제한된다.

고흥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축협 30개소에서 판매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1910개 업체(전통시장,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등)에서 사용 할 수 있고, 가맹점 등록은 해당 읍면사무소(산업팀)에서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 기간이 연말까지 연장된 만큼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고 착한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