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소방서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모든 임산부가 가입대상이다.
신고사항은 가족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며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통역(3자 통화시스템)도 제공된다.
희망자는 본인의 출산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관련 정보를 119안전센터에 등록하면 산모의 정보를 사전 파악, 위급 시 전문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119 신고로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등록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한상일 구미소방서장은 “구미보건소 외 다문화지원센터 등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