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전수조사
서대문구,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전수조사
  • 허인 기자
  • 승인 2020.07.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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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시스템 현행화·불법광고물 난립 방지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8월 한 달 동안 등록 시스템 현행화와 불법광고물 난립 방지를 위해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등록된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미등록된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디자인 관련 업소 등 간판과 관련된 모든 업소다. 구는 등록 옥외광고사업 종사자에 대해 변경·휴업·재개업 등 변동사항을 체크해 현행화한다.

또한 미등록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및 디자인 관련 업소의 무단 간판부착 등에 대해 현장 점검으로 위법사항을 적발한다. 참고로 미등록 업자나 디자인 관련 업소도 간판을 제작할 수는 있지만 간판 부착과 설치는 등록 옥외광고사업 종사자만이 가능하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적발된 위법 업소에 대해 과태료, 영업정지, 영업취소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수조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관리시스템을 현행화하고 불법광고물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해 쾌적하고 깨끗한 명품 서대문구를 만든다는 목표다.

문석진 구청장은 “구민 안전과 아름답고 깨끗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며 “이번 전수조사에 광고업 종사자 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