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카니발' 새 역사…하루 새 2만3006대 판매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새 역사…하루 새 2만3006대 판매
  • 나원재 기자
  • 승인 2020.07.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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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사전계약 돌입 후 이례적…역대 최단시간·최다 신기록
기아자동차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4세대 카니발의 계약대수가 단 하루 만에 2만3006대를 기록했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4세대 카니발의 계약대수가 단 하루 만에 2만3006대를 기록했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이 출시 전부터 새 역사를 썼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4세대 카니발의 계약대수가 하루 새 2만3006대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를 무려 4065대 초과 달성한 실적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시간·최다 신기록이다.

기아차는 미니밴 차급에선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니밴의 전형성을 뛰어넘은 디자인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 하는 여유로운 프리미엄 공간으로 4세대 카니발을 완성한 노력이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아차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주행 안전·편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고려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4세대 카니발에 기본 적용했다.

특히 고객들의 프리미엄 니즈를 반영해 LED(발광 다이오드) 헤드램프와 7인승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클러스터와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증대해 높아진 기대 수준을 만족시켰다.

기아차는 무엇보다 4세대 카니발의 가장 큰 장점은 SUV보다 경쟁력 높은 승·하차 편의, 공간 편의성을 꼽았다.

기아차는 실제 △스마트 파워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도어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여기에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등 첨단 커넥팅 기술까지 갖춰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4세대 카니발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판매가격은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코베아 차박캠핑용품 세트, 12.3인치 UVO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카니발 프리미엄 라이프 체험단’을 모집하고 선발된 총 12명의 소비자 인플루언서에게는 7일동안 신형 카니발을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또 카카오맵과 함께 CDTI(Carnival Drive Type Indicator)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CDTI 이벤트는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별 운전 성향을 분석해주고 운전 성향에 맞는 주요 사양과 칼라를 추천한다. 8월11일까지 총 2주간 카카오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니발 이벤트’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