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펫토탈케어과-글로벌외식조리과, (주)원스에프앤비와 MOU 체결
경인여대 펫토탈케어과-글로벌외식조리과, (주)원스에프앤비와 MOU 체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7.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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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수제간식, 제과·제빵 분야 맞춤형 현장실습 및 전문교육 기대
(사진=경인여대)
(사진=경인여대)

인천 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와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지난 28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주)원스에프앤비’과 연구개발 및 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인여대 펫토탈케어과, 글로벌외식조리과는 현장에 즉시적용 가능한 교육을 통한 전문적인 인적자원 개발을 위하여 최근 주목받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원스에프앤비’와 산학협력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펫(PET)푸드 및 소자본 외식창업에 대한 급격한 관심 상승과 함께 다양한 식품 분야에서의 아이템 개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나, 대학 교육에서의 적극적인 도입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차별성을 확보하지 못한 외식 자영업체는 극심한 경영난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시장 흐름을 극복하기 위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펫산업과 식품산업을 융합하고, 다양한 외식조리 아이템을 사업화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60만 외식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인여대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화 가능한 펫푸드 연구개발 △프랜차이즈 가능한 외식 아이템 연구개발 △산업 현장 참관 및 실습 △인재 양성을 통한 관련 분야의 취업 연계 △해당 분야에서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에 관해 단계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원스에프앤비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떡볶이 등 스쿨푸드 프랜차이즈 ‘으니의수라간’을 시작으로 40여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제2 브랜드인 커피콩빵을 론칭하여 전국 6300여 곳의 거래처를 유치해 회사의 매출을 급격히 성장 시킨 바 있다.

이후 베트남 쌀국수 프랜차이즈 ‘포으니’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생각하는 철월 특산품 ‘평화빵’을 론칭하는 등 지속적인 외식 아이템의 사업화와 디자인등록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중국, 태국, 필리핀, 호주 등에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허제강 펫토탈케어과 학과장은 “이번 산학협력이 경인여자대학교 학생들에게 펫산업과 식품산업 분야에 융합을 통한 펫푸드(Pet food)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가능성을 알리고 신산업 융합을 통한 현장실습 중심 교육으로 전문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사업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우수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협력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희종 글로벌외식조리과 학과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국민간식으로 그 인지도가 확고한 커피콩빵의 원조 ㈜원스에프앤비와 현장교육 및 실습을 위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수제 디저트 등 제과제빵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 하였다”면서, “앞으로도 외식조리분야의 경쟁력과 차별성 확보를 위해 관련 기업체 및 호텔과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 글로벌외식조리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인여자대학교 입학홈페이지 또는 입학홍보처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