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식 및 치매파트너 교육 실시
구례군,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식 및 치매파트너 교육 실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0.07.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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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전면 간문초등학교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28일 치매안심마을인 간전면 내의 간문초등학교를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치매파트너 교육의 목적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치매인식개선 확산 및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이해를 중점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할머니의 기억주머니 이야기’를 통해 쉽게 치매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해 진행됐다. 또한 치매 OX 퀴즈를 통해 교육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간문초등학교 학생은 “치매가 어떤 질환인지 알게 됐고, 우리 마을에서 치매 어르신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식을 계기로 간문초 학생과 교직원들이 지역사회 기억지킴이로서 활동하여 간전면이 치매 친화적인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에 대한 상담은 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