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특별기획전' 관람객에 큰 호응
'의성조문국박물관 특별기획전' 관람객에 큰 호응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07.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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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은 ‘의성 지역 전통 사찰의 회화-의성 불화, 세월의 흔적을 되짚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의성조문국박물관 개관 7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획전은 지난 10일 개막한 이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으며 현재 누적 관람객 7090여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불화를 전시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수인 6400명 대비 690명(10.8%)이 증가해 특별기획전이 군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에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기획전은 의성지역 전통사찰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화 25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특별기획전이 언론매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박물관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내년 3월28일까지 진행된다.

[신아일보] 의성/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