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아동권리보장원과 아동보호·지원 협약
BGF, 아동권리보장원과 아동보호·지원 협약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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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아동 보호 지원, 대국민 인식 개선 등 노력
BGF복지재단은 아리권리보장원과 아동보호를 위해 힘을 합친다.(사진=BGF리테일)
BGF복지재단은 아리권리보장원과 아동보호를 위해 힘을 합친다.(사진=BGF리테일)

BGF복지재단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기 아동들의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BGF복지재단은 최근 아동들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서적 학대나 방임, 유기 등의 심각한 범죄가 연일 발생하면서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예방 활동이 필요해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BGF복지재단과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위기 아동의 발견·사각지대 아동 보호 지원, 아동의 권리·존중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기로 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복지서비스 지원기관 대상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 홍보 △위기 아동 발생 시 정보·교육 콘텐츠 제공과 강사 파견 △아동 관련 공익 안내자료 제공 △위기 아동 관련 정보 콘텐츠 제작 등을 시행한다.

BGF복지재단도 △CU 근무자 대상 위기 아동 긴급 대응 교육과 홍보 △내부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동 등 대상별 다각적 지원 △CU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관련 자료 배포와 콘텐츠 홍보 등에 힘을 보탠다.

특히, CU는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활용해 우리 주변의 아동 학대 의심 사례를 감시하는 공익신고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전국 1만4000여개 CU에서 가맹점주와 근무자 약 10만명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24시간 등대 역할을 한다는 게 BGF복지재단의 설명이다.

양경희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작은 관심과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단은 아이들을 위한 차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아동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이번 협력이 아동의 안전과 권리에 대한 지역 사회 인식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BGF복지재단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아동 이익이 최우선인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