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합천,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0.07.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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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 등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경남 합천군은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개발을 위한 진주소재 모 중견 건설사와 지난 6월9일 투자유치협약 MOU를 체결하고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 및 개발계획 설명과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도시개발사업 시행의 중요 요건인 동의서 징구 등 사업전반에 걸쳐 진지한 협의와 함께 향후 사업추진에 대해 사업설명을 했다.

전국 지방 군단위 지자체가 대부분 안고 있은 인구감소와 경기 침체 현상 등 다방면에 걸쳐 위기 국면에 놓여있다.

이번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도시개발사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셨던 군 관계자는 신소양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행정적 효과로 인구유치효과 3000명, 세수증대효과 120억원, 고용창출효과 6만여명,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 25억원/연, 기타 경제적 파급효과 35억원/연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직·간접적 효과는 매우 크다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소유자와 신소양 마을 주민들도 본 도시개발사업이 신소양의 마을 발전뿐만 아니라 군의 전체적 발전에 미치는 중대한 사업인 만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적극적인 협조 자세를 보였다.

문준희 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투자유치로 연결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도시개발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군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인구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