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백신 보관·수송 관리 강화
보건당국, 백신 보관·수송 관리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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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서 접종까지 품질 유지 가이드라인 제공
식약처와 질본이 백신의 품질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이미지=연합뉴스)
식약처와 질본이 백신의 품질 유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이미지=연합뉴스)

백신의 보관·수송 과정에서 최적의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이 배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백신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가이드라인은 제조·수입관리자, 역가, 적격성평가 등 백신 취급 시 이해가 필요한 용어에 대한 설명이 포함됐다.

특히, 가이드라인엔 백신의 생산·유통·사용단계에 있어 품질 유지에 중요한 온도 관리에 관한 내용과 제조·수입·도매상의 백신 관리를 위한 법적 준수사항 등이 담겼다.

아울러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접종을 위한 접종기관 준비사항 △백신 관리 담당자 지정과 구체적인 역할 △보관 장비와 보관 온도 관리 △보관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자율점검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백신의 생산에서 사용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보관·수송 관리로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