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 인천시병원회 신임회장 취임
백승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 인천시병원회 신임회장 취임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0.07.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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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의료재단(인천백병원·비에스병원)은 백승호 이사장이 대한병원협회 인천시병원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승호 이사장은 지난 24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병원협회 인천시병원회 정기총회에서 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7월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만 2년이다.

인천시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의 산하 시·도병원회에 속한 기관이며, 대한병원협회와 더불어 병원제도의 운영에 관한 연구 및 개선, 수련교육의 향상을 통한 병원의 발전과 인천 시민의 보건 환경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의회이다. 현재 50여개의 회원병원(상급 3·종합병원 16·병원 24·요양병원 7)이 속해있다.

백승호 회장의 개회 및 취임사로 시작된 총회에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이 참석하여 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회 활성화 지원금 전달식과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을 진행하였고, 2019년 사업결산과 2020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한의 이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승호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로 대내외적으로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기관, 의학단체 등 보건의료 기관과 소통과 협의를 통해 인천시 병원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300만 인천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 극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11대 인천광역시병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승호 이사장은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외래교수, 신경외과병원협의회의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 손저림 수술기구 특허권을 보유하여, 현재 4000례 이상의 수술을 진행한 손저림 수술분야의 권위자이다.

한편 인천백병원(인천 동구)과 비에스병원(인천 강화)의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성수의료재단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마취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보훈의료위탁병원으로 지정되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