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TV시장 독주체제 굳힌다”
“세계 TV시장 독주체제 굳힌다”
  • 오승언기자
  • 승인 2009.05.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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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1.5% 점유율 13분기 연속 1위 차지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면모를 굳건히 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21.5% 점유율을 기록해 1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수량기준으로는 17.2% 점유율로 11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LCD TV 시장에서 역시 금액기준 22.0%, 수량기준 18.9%를 기록해 1위 독주체제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PDP TV 시장에서는 금액기준 26.3%, 수량기준 24.8%로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북미 LCD 시장에서는 수량기준 17%로 2위에 그쳤지만 금액기준으로는 24.3%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수량기준 16.2%, 금액기준 13.3%의 점유율을 차지해 각각 2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4330만대 규모로 전년 동기(4620만대)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CD TV는 2670만대 규모로 전년동기(2110만대) 대비 27% 성장했다.

TV 방식별 비중은 LCD TV가 61.8%, PDP TV 6.4%, CRT TV 31.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