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리아이 식사케어 솔루션’ 시범사업 마무리
부평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리아이 식사케어 솔루션’ 시범사업 마무리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7.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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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부터 본사업 시행

인천시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지역내 어린이집 4곳의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동안 실시한 ‘우리아이 식사케어 솔루션’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의 식습관 문제를 파악하고 어린이집 교사와 부모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1차 식습관 모바일 검사, 2차 비대면 상담 및 소규모 집합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1차 모바일 검사는 식생활 전문 기관에서 개발된 ‘스크리닝 검사(DST, Dietary Screening Test, 총 37문항)’로 아이의 성장, 식품섭취 상태 및 식생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양호·주의·위험의 3단계로 진단했다.

2차는 아이의 식습관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부모가 일대일 유선 상담 및 어린이집 교육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과 영양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 검사와 비대면 상담을 위주로 했으며, 교육 시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진행했다.

이수경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와 어린이집, 가정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해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이 식사케어 솔루션’의 본 사업은 오는 8월 10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