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아파트 하자 건설사와 함께 해결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아파트 하자 건설사와 함께 해결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0.07.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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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과 공동주택 하자 업무 협조 협약 체결 예정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아파트(공동주택) 하자 해결을 위해 ㈜반도건설과 손을 잡는다.

구는 입주 예정 아파트 입주민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 권리 강화를 위해 ㈜반도건설(운서역 반도유보라 2021년 입주예정)과 공동주택 하자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종국제도시 지역 내 2022년까지 입주 예정아파트는 5개 단지(4500여 세대)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영종국제도시 내 입주 아파트(10개 단지 8500세대)]에 대한 구의 하자관리에 대해 축적된 업무사항을 건설사와 공유해 동일 반복의 하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처리와 절차 간소화를 위해 마련했다.

구와 ㈜반도건설은 영종국제도시에 어울리는 명품 아파트 조성에 뜻을 같이 함으로써 이번 협약이 이뤄졌으며, 아파트 하자민원 접수 전 사전조치 등 신속한 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업무협약 일정은 중구와 ㈜반도건설이 조율 중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관리업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공동주택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입주 초기 하자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 협약으로 공동주택 운영 및 관리에 있어 미흡한 부분을 지도하고, 분쟁이 많은 공동주택의 운영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영종국제도시 내 공동주택은 총 42단지이며, 160개 동, 2만5000여 세대로 구성돼 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