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가 공평한 성남 만든다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가 공평한 성남 만든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7.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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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전국 최초 10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

경기도 성남시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 여건조성을 위해 평생학습 인프라 및 민관협력 학습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오는 10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성남관내 225곳의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평생교육 정보와 학습관리를 일원화하고 학습통계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시 모든 학습정보를 검색하고, 수강신청, 온라인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시는 지난 5월 용역착수보고회를 열었으며, 6월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수정, 중원, 분당, 분당 남부, 위례, 판교 등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구축한다.

야탑동 평생학습관을 거점(Hub)으로 하고 내년 1월 위례권역 평생학습관(창곡동 569 소재)이 우선 개관한다.

이는 권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평생교육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춰 지역주민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89개 평생교육기관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 운영과 공유 공간 45개 기관 57개소 확보를 통한 동아리 등 학습 소모임 활동지원, 관내 대학 4곳 과 관학협력 평생교육 공동협약 체결 등 민관협력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상생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지원과 행복배달 강좌 및 찾아가는 공익성 시민교육, 5060세대 신 중년세대 성남시민학교 운영 등을 통해 전 계층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공평한 배움의 기회 제공에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해종 평생교육과장은 “시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학습의 즐거움, 일의 보람, 복지의 따스함을 시민들이 누리고 향유 할 수 있는 성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