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행복주택 보증금·임대료 대폭 인하
포천, 행복주택 보증금·임대료 대폭 인하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7.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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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고지분부터 적용 예정…시민들 경제적 부담 경감
경기도 포천시는 포천행복주택의 보증금 및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는 포천행복주택의 보증금 및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는 포천행복주택의 보증금 및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보증금은 당초 1100만원~3,000만원에서 900만원~3,000만원으로, 임대료는 월 9~25만 원선에서 6~19만 원선으로 조정된다.

임대료의 경우 최대 25% 인하될 전망이다.

시는 임대료 조정은 행복주택 입주 이후 최초 조정으로 현 시세 반영을 위해 신읍동 아파트의 임대시세를 반영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폭 인하하게 됐다.

한편 시 행복주택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10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설하여 현재는 포천도시공사에서 수탁 운영 중이며 신읍동의 일반형 18세대, 군내면 용정리의 산단형 342세대가 지난 2015년과 2018년에 각각 준공됐다.

시관계자는 “보증금 및 임대료 조정 금액은 10월 고지분부터 적용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