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거창,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 최병일 기자
  • 승인 2020.07.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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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네일아트반 ‘뷰티의 세계’ 개강

경남 거창군은 결혼이주여성으로부터 취업교육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거창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메이크업과 네일아트반 ‘결혼이주여성 뷰티의 세계’를 개강했다고 26일 밝혔다.

‘결혼이주여성 뷰티의 세계’는 상대적으로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주여성들도 자기 계발 및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총 10명을 모집해 오는 8월26일까지 매주 1회,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가미뷰티아카데미 미용학원과 연계해 기초메이크업 및 네일아트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이뤄지며,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미용관련기술을 향후 지역사회 행사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등에 참여·활용함으로써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문화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이외에도 결혼이주여성의 성공적인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 가지소개서 작성법 교육’ 및 ‘운전면허학과시험 준비반’ 등과 같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해 한국사회의 주체적 구성원으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