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KOICA, 코로나19 의약품 개발 지원 합심
식약처-KOICA, 코로나19 의약품 개발 지원 합심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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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지원, 공동사업 기획·발굴·정보공유 등 협력
식약처와 한국국제협력단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촉진 등에 힘을 합친다.(사진=연합뉴스)
식약처와 한국국제협력단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촉진 등을 지원하는 데 힘을 합친다.(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은 24일 한국국제협력단 본부(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코로나19와 감염병 관련 의약품 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KOICA는 우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 등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개발협력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한국국제협력단의 협력대상국 간 치료제·백신 개발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KOICA 협력대상국에서 실시하는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또 개도국 대상 의약품·의약외품 분야의 개발 협력을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발굴하고 공동 교육하며 상호교류와 정보공유를 한다.

식약처와 KOICA는 “이번 협력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재인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감염병의 예방·치료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상호 호혜적인 개발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