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GCC 6개국 진출…사우디 기업과 수출계약
메디힐, GCC 6개국 진출…사우디 기업과 수출계약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7.24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동 포함 해외 시장 수출 박차를 가할 것"
메디힐은 GCC 6개국에 진출한다.(사진=엘앤피코스메틱)
메디힐은 GCC 6개국에 진출한다.(사진=엘앤피코스메틱)

엘앤피코스메틱은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사우디아라비아 ALETGAHAT ALOLYA와 GCC 6개국(사우디아라비아·UAE·카타르·바레인·오만·쿠웨이트) 진출에 대한 54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중동 화장품 시장은 2019년 기준 205억달러(한화 약 24조6500억원)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2년엔 약 246억달러(약 29조5800억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특히 K(코리아)-뷰티 카테고리는 높은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2018년부터 평균 15%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메디힐은 중동 내 K-뷰티의 지속적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지난해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메디힐 관계자는 “현재 미국과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3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수출 규모를 점차 확대하는 동시에 중동을 포함한 해외 시장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