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경찰병원,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7.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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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혈액투석 치료기관 입증
(사진=경찰병원)
(사진=경찰병원)

 

경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6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평가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8월까지, 혈액투석기 장비를 보유하고 혈액투석 외래청구가 있는 전국 8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조·과정·결과 3개 부문에 총13개 지표로 △혈액투석 전문의사 및 간호사 비율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 대수 충족 여부 △투석실 내 응급장비 보유 여부 △혈액투석 적절도 △동정맥루 혈관관리 등 진료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평가에서 경찰병원은 종합점수 평균인 84.1점 보다 높은 95.8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상위 10% 기관에만 지급하는 가산지급 대상으로도 선정됐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의 질 개선 유도을 통한 의료 질 향상과 국민에게 의료 이용시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