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작전동 일대 300~500세대 출근길 수돗물 공급안돼 ‘공분’
계양구 작전동 일대 300~500세대 출근길 수돗물 공급안돼 ‘공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7.23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부수도사업소, 원인조차 제때 파악 못해 애꿏은 주민만 큰 불편

최근 인천지역 등 수돗물 유충사건으로 시민들이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53번지 일대 아파트 등 주택가에 약 300~500 세대가 23일 오전 수돗물이 전혀 나오지 않아 아침 출근길 불편은 물론, 학생들이 학교에 젯때 등교를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를 관할 하는 인천시 북부수도사업소(부평구 소재)에서는 오전 10시 현재,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이 안되는 바람에 애꿏은 주민들만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주민들은 갑자기 사전 예고도 없이 수돗물이 전혀 공급이 되지 않는 바람에 대비는 물론, 학교에 지각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이와 관련, 주민 김모씨(54.작전동.회사원)는 “평소대로 출근과 학생들이 학교를 가기 위해 씻을려고 했는데 갑자기 수돗물이 나오질 않아 황당했다” 면서 “사전 예고도 없이 큰 불편을 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북부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오전 10시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결과 수압 불균형 등으로 유량이 편중되어 새벽에 긴급 단수되었다” 고 설명했다.

한편, 본지가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10시 현재, 계양구 작전동 일대 수돗물이 재개된 상태이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