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 분야에서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투썸의 경우, ‘투썸 원두 봉투 패키지(Whole Bean Package)’ 디자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스퀘어’ 형태를 중심으로 모던하고 구상적인 그래픽 시스템을 활용해 자사의 원두 블렌드별 특성을 체계적으로 강조한 점이 호평 받았다.
중앙에 위치한 스퀘어를 기준으로 가로축은 산미, 세로축은 로스팅을 나타냈고, 각기 다른 사이즈의 플레이버 스퀘어를 더해 바디감을 표현했다. 플레이버 스퀘어에는 테이스팅 노트에서 착안한 색상을 입혀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진한 풍미의 ‘블랙그라운드’는 그레이, 화사한 산미의 ‘아로마노트’는 오렌지, 깨끗한 물을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SWP디카페인’은 스카이블루로 표현했다.
투썸 관계자는 “원두 봉투 패키지 디자인이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투썸은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으로서 다양한 원두 블렌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일관성 있는 비주얼을 전달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