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첫 전기차 'E100' 티저 이미지 공개
쌍용차의 첫 전기차 'E100' 티저 이미지 공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7.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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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준중형 SUV EV…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쌍용자동차의 국내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EV) ‘E100’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국내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EV) ‘E100’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자사의 첫 전기차(EV, 프로젝트명 ‘E100’) 20일 티저 이미지로 처음 공개했다. 쌍용차의 전기차 모델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처음 출시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쌍용차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는 패밀리카로 손색없는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추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체 디자인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으며, 소재 적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반영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했으며, 도심 주행에 최적화한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경량화와 무게중심 최적화를 위해 쌍용차 모델 중 처음으로 알루미늄 후드(엔진룸 덮개)를 적용했으며,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꾀했다.

유체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상어 지느러미와 비늘 형상을 활용하는 등 자연에서 검증된 환경적응사례를 차용하는 생체모방공학(Biomimetics)적 접근을 시도했으며, 역동적인 스타일 요소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쌍용차 E100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쌍용차는 E100이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국내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EV) ‘E100’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국내 첫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EV) ‘E100’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