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신읍동 중앙로 전주 지중화 사업 ‘순항’
포천, 신읍동 중앙로 전주 지중화 사업 ‘순항’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7.19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재 80% 공정률…9월 준공 목표 ‘박차’
경기도 포천시는 신읍동 중앙로 일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는 신읍동 중앙로 일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는 신읍동 중앙로 일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을 지하에 매립하고, 전봇대를 없애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신읍동 중앙로 일원은 각종 전선과 통신선로가 무질서하게 설치돼있어 낙뢰,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를 발생시키고,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해 시는 지중화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사업 구간은 신읍동 포천삼거리부터 포천 하나로마트 앞까지 1.8km 양방향 구간이며, 총사업비 136억4300만원(시비 72.12억원, 민자 64.31억원)을 투입, 오는 9월 준공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8년 5월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전 포천지사, 통신업체 등과 여러 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인도 재정비공사를 함께 추진하고 있고. 현재는 신호등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일정에 따라 인도 재포장, 가로등 신설 및 정비, 가로수 식재 등 도로정비작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지중화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어 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업 구간 인접 지역에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두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도로 굴착 등 공사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