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정비창-㈜모아소프트, 기술교류 업무협약
육군종합정비창-㈜모아소프트, 기술교류 업무협약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7.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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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특성에 맞는 RAM 분석기법 적용…정비능력 향상 기대
(사진=육군종합정비창)
(사진=육군종합정비창)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육군종합정비창(이하 ‘종합정비창’)이 지난 16일 ㈜모아소프트와 우리 군의 특성에 맞는 전투장비 RAM 분석기법을 장비정비 및 관리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RAM 분석은 연구개발단계에서부터 전투장비의 고장을 예측하거나 성능유지・정비 등에 대한 분석 및 검증을 통해 장비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법이다.

그동안 종합정비창은 한국군의 전투장비와 규격이 비슷한 미군의 신뢰도 분석 결과를 창 정비에 활용해왔는데 장비의 운용환경이 달라 고장률과 정비소요 예측 등에서 차이가 발생해 적지 않은 고민이 있었다.

이에 따라 종합정비창은 신뢰도 분석 전문기관인 ㈜모아소프트와 협력해 기술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전투장비의 신뢰도 분석기법을 군의 특성에 맞게 적용해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기중 종합정비창 창장은 “이번 기술교류 업무협약으로 한국형 RAM분석 기반을 구축해 군수지원능력보장과 국방예산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공동 연구를 통해 국방 RAM분야가 한층 더 발전되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장주수 ㈜모아소프트 대표이사는 “종합정비창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미래 국방 전력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