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지난 18일 대전시 대동 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은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참석자 총 448표 중 372표를 얻어 득표율 83%로 시공권을 차지했다. 

대동4·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대전시 동구 대동 405-7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며, 오는 2023년 12월 공사를 시작한다. 총사업비 5366억원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8개 동, 2357세대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026년 9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대산업개발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 등 역량을 동원해 대전의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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