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종암동, 제 2차 주민자치회 전체회의 개최
성북 종암동, 제 2차 주민자치회 전체회의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0.07.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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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문화 확산…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서울 성북구 종암동 주민자치회 전체회의에서 이승로 구청장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 종암동 주민자치회 전체회의에서 이승로 구청장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 종암동 제2차 주민자치회 전체회의가 지난 16일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날 정기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자치회 사업 진행이 불가피하에 변경됨에 따라, 주민자치회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실행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도 종암동 주민들의 자치권을 행사 의지를 막지 못했다. 모든 참석자들이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하는 모습은 다른 지역 주민자치회의 귀감이 될 만했다.

그간의 활동 내용 공유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주민자치계획 사업 실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세로 운영되는 주민 강좌 활성화 안건부터 21년 주민세 활용 사업에 대한 사업 제안도 이어졌다.

이승로 구청장은 “종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늘 회의에서도 지역을 아끼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종암동을 기반으로 도·농간 자매결연 등을 추진해 상생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