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단지 '교통안전 설계' 전면 적용
LH, 공공주택단지 '교통안전 설계' 전면 적용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7.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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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도로·교통섬 등 차량 속도 저감 기법 활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그재그형 도로(위)와 보행교통섬. (자료=LH)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그재그형 도로(위)와 보행 교통섬. (자료=LH)

LH가 지그재그형 도로와 보행 교통섬 등 차량 운행 속도를 줄이는 기법을 활용해 안전한 공동주택 교통 환경을 만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모든 LH 주택단지에 교통안전 설계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교통안전법 개정안' 시행에 발맞춰 안전한 공동주택단지를 만들기 위한 '주택단지 교통안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모든 주택단지 설계에 이를 적용해 '교통안심 주택단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교통안심 주택단지에서는 차와 보행자가 빈번하게 마주치는 단지 진·출입부와 단지 내 도로, 주차장 구간에 교통정온화기법(Traffic Calming)을 적용해 보행자 안전을 먼저 확보하고 자동차의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교통정온화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 통행량을 줄이고 낮은 속도로 운행하게 만드는 기법으로, 차량 주행속도를 낮추는 차로 폭 감소와 지그재그형 도로, 보행 교통섬, 회전교차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LH는 이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단지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앞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없는 안전한 주택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향상하고,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 적용을 받지 않는 도로 외 구역이지만 매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왔다.

jm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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