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AXA손해보험이 전국 670여개 스피드메이트 경정비 사업장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XA손보는 여름 휴가철 고객 안전운행을 위해 오늘부터 내달 28일까지 타이어 공기압과 브레이크, 엔진 등을 무상으로 진단한다. 또, 점검 기간 중 히터·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비용을 반값에 제공한다.

이 밖에 타이어 2본 구매하는 고객에게 휠 얼라인먼트 점검 서비스 비용을 50% 할인하고, 4본 구매 시에는 무료로 제공한다. 휠 얼라인먼트는 자동차 타이어 각도와 방향 등 위치를 바르게 조정해 차가 곧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절차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는 AXA손보 개인용 차량(수입차 제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고객은 카카오톡 알림이나 문자 수신을 통해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질 프로마조 AXA손보 대표이사는 "안전한 차량 운행과 관리를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2017년부터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차량 점검을 받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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