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올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대통령 표창
롯데카드, 올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 대통령 표창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7.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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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창출·애로사항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
최문석 롯데카드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이 지난 16일 서울시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장애인 고용촉진 대회에서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대리 수상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최문석 롯데카드 경영지원부문장(오른쪽)이 지난 16일 서울시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장애인 고용촉진 대회에서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대리 수상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개최한 '2020년 장애인 고용촉진 대회'에서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사업주로 김창권 롯데카드 부회장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이번 시상에 있어 장애인 고용 시 사무직과 특수직 등 채용직군을 다양화한 점과 근무 시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좋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장애인 정규직 공채'를 도입했다. 작년 장애인 고용률은 전체 직원의 3.55%다. 

근무환경은 장애인 근로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근로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고, 시차 출퇴근제와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주기적으로 고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진 사내문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및 조직 활성화 이벤트 등을 전사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체적 다양성을 보장해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의 질과 양을 높이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