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회천2동 체육회는 지난 15일 덕계고등학교 육상부의 체계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운영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태관 덕계고등학교장, 김후규 체육회장, 홍미영 회천2동장, 회천2동 체육회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이번 후원은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하는 육상 꿈나무들을 위해 회천2동 체육회 이사들이 개인적인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김후규 회장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돼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덕계고 육상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유태관 교장은 “고교 육상 유망주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과 운영지원금을 기부해주신 회천2동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선수들은 체계적으로 지도해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천2동 체육회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체육인재 발굴·양성을 위해 장학금과 운영지원금을 지원하며, 지역 체육인 장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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