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 조성이라는 국가정책에 발맞춰 지역주민 대상 검룡소 숲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검룡소 숲길 걷기에서는 2세부터 70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시민들이 가족, 친구, 동료 등 다양한 구성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 있게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생명 지키기 7대 선언서 낭독 및 국민체조 후 숲길 걷기로 진행됐다.
코스 중간에는 스트레스 날려 보내기, 종점 복불복 뽑기, 자살예방위기상담 전화번호 스티커 붙이기 등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태백보건소 관계자는 “검룡소 숲길을 걸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존중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생명지킴이 양성 및 자살예방 교육,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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