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 양국에 중요한 시기”
박병석 국회의장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 양국에 중요한 시기”
  • 허인 기자
  • 승인 2020.07.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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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예방
박병석 국회의장(우측)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사진=국회)
박병석 국회의장(우측)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사진=국회)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의장집무실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시진핑 국가주석, 리쿼창 총리의 방한이 올해 예정돼있어 양국에게 중요한 시기”라며 “두 분의 방한이 양국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이번에 중국 남부지방이 큰 홍수피해를 입었는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어제 국회의장 자격으로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도 위로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상반기에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이라는) 중요한 외교행사가 예정돼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해 아쉽다”며 “방한이 성사되어 양국관계가 개선되고, 세계평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어 “국회의장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대표해 위로 서한을 보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 수재 피해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방에 중국 측에서는 팡 쿤 공사참사관, 위 빙 참사관, 청 촨싱 서기관이 참석했고 국회측에서는 복기왕의장비서실장, 이용수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김형길 외교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