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33번째 확진환자 발생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33번째 확진환자 발생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7.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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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라고 16일 밝혔다,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환자는 33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시흥시보건소는 부천 181번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즉시 해당 요양병원 입원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이날부터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해제하고 부분적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로 전환했다.

시흥 33번 확진자는 지난 2일 부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 코로나 검사, 음성판정을 받고 지난 3일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 입원 후 요양병원 전수검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부터 마른기침이 나왔다는 확진환자의 진술이 있었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환자의 동선이나 접촉자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공개 3판 개정(2020.07.01)에 따라 성별, 연령, 국적 등 개인을 특정 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