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충남지역 예선 시작
2020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충남지역 예선 시작
  • 민형관 기자
  • 승인 2020.07.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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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숨어있는 어르신 문화예술가를 발굴하라
(사진=홍성군)
지난해 실버문화페스티벌. (사진=홍성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충남도문화원연합회(이하 충문연)가 주관하는 2020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의 충남지역 온라인 예선이 시작된다.

16일 문체부에 따르면 실버세대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20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의 지역 예선이 충남을 비롯해 전국 10개 권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예선은 이전과 다르게 대면 방식이 아닌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다수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 성격을 고려해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회적 확산 방지를 위해 이와 같이 결정을 했다.

충남지역 예선전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참가 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팀으로만 참가 가능하고 팀원의 30%까지는 50대도 참여할 수 있으며 팀당 최대 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한다. 참가 분야는 양악, 국악, 무용(춤), 악기연주, 밴드공연, 합창, 연극 등 무대공연형식(5분 이내)이며 대중가요는 제한하나 단 밴드 공연으로는 가능하다. 

충남지역 예선 참가팀 중 라이징스타상 10팀이 선정돼 트로피와 소정의 상품을 수여받고 상위 2개 팀에게는 본선 무대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무대는 오는 10월 중 전국 25개 팀이 재능과 열정을 겨룰 예정이며 본선 최우수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유환동 충남도문화원연합회장은 “실버세대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문화예술 모델을 제시하고 이들이 바라는 문화예술 무대를 실현시키기 위한 장을 마련했으니 즐기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충남지역 온라인 예선 신청방법과 운영방향 등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