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온라인 '청년 일자리카페' 12월까지 운영
도봉구, 온라인 '청년 일자리카페' 12월까지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20.07.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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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모의면접 등 무료 제공…비대면 방식 진행
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 청년들이 취업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 청년들이 취업특강을 듣고 있다.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청년층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도봉구 청년 일자리카페’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봉구 청년 일자리카페’는 구직자 수요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맞춤형 직무/기업분석(1대 1, 1대 다수) △현직 면접관과 함께하는 모의면접 △외국계 기업 등 영문이력서 작성 및 첨삭 △합격을 부르는 스타일 연출법 △다양한 업계 현직자를 초대해 직무관련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멘토링 파티 △스터디그룹 맞춤 멘토링 등이 있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서울일자리포털의 ‘도봉구 일자리카페’를 검색해 프로그램 신청을 예약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청년들의 비대면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채용정보와 공채일정, 면접정보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키오스크)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봉문화정보도서관(도봉구 덕릉로 315) △무중력지대 도봉(4호선 창동역 1번 출구) △도봉구민청(도봉구청 내) 총 3곳의 일자리카페를 운영해 왔으나, 현재 코로나19로 휴관중이다. 구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재운영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