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현대산업개발, 서울시교육청에 스마트패드 650대 기증
포니정재단-현대산업개발, 서울시교육청에 스마트패드 650대 기증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7.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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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육환경 열악한 평생교육기관 84곳서 활용
김종수 포니정재단 고문,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사진=포니정재단)
김종수 포니정재단 고문(왼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과 HDC현대산업개발이 15일 서울시교육청에 총 2억1500만원 상당 교육용 스마트패드 65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서울시교육청 산하 평생교육기관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교육소외계층 학생의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은 매월 임직원 급여 1만원 미만 끝전을 모금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 모금액으로 이번 기증액을 충당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기증받은 스마트패드를 디지털 교육환경이 열악한 평생교육기관 총 84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수 포니정재단 고문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원격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보다 많은 평생교육기관 학생들이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 혜택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재단과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스마트패드 공동 기증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범위와 규모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지은 기자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