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코로나19로 자선행사 취소…그래도 '기부는 계속'
대보그룹, 코로나19로 자선행사 취소…그래도 '기부는 계속'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7.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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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등에 4170만원 전달
자선기금전달식. (사진=대보그룹)
서원밸리 자선 그린 콘서트 자선 기금전달식에서 (왼쪽 세 번째)최등규 대보그룹 회장과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보그룹)

대보그룹이 15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와 파주보육원, 파주시 등에 기부금 417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보그룹은 매년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원밸리 자선 그린 콘서트는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자선 바자회 및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콘서트가 취소됐지만, 전달식은 예년과 같이 진행됐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그린 콘서트는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신은 이어가자는 뜻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에 동참해 주신 서원밸리 회원과 출연진, 소속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시행된 행사에는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파주보육원 관계자, 콘서트 출연진 등이 참석했다. 그린 콘서트 출연진과 기획사, 서원밸리 회원들은 370만원 함께 기부했다.

그린 콘서트는 1회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44만명 및 누적 기부금 4억5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