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4일 40여명 대상...거창대학 국제협력원 위탁
경남 거창군은 초등학생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2020 거창군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 1~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경남도립 거창대학 국제협력원 위탁 운영으로, 참여 학생들은 영어인터뷰를 거친 후 4명의 원어민교사와 함께 수업에 참여한다.
초등 저학년은 모국어 습득방식인 듣기와 말하기 중심으로 초등 고학년부터는 읽기와 쓰기가 중심이 된 Mind Map, Daily Writing, Teacher’s Editing, Self Re-Writing의 교육과정으로, 1일 3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영어캠프는 코로나19바이러스 유행 이후 온라인 수업과 격일등교로 불안정한 교육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는 물론 흐트러진 생활습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거창대학 국제협력원 홈페이지 및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1인당 15만원으로 군 지원 10만원, 자부담 5만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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