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의욕을 잃고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격려하기 위해 희망을 주는 문구를 적은 희망엽서 2종을 배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엽서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경기불안 취업난을 힘든 현실을 격려하고 구직자에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일자리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비록 어두운 현실의 답답함이 우리를 위협하더라도 구직자분들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남양주일자리센터가 이 시간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센터는 지난 10일부터 남양주일자리센터와 읍면동 희망일자리상담소에서 직업상담사의 연락처를 기재해 구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남양주일자리센터는 직접 방문한 구직자 2000명에게 희망엽서를 직접 전달하고 온라인으로 구직 등록한 시민에게는 문자 메세지를 보내 채용정보를 안내하는 동시에 구직의지를 북돋아 주고 있다.

일자리센터를 방문한 구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직상담을 하러 왔는데 구직에 대한 정보도 얻고, 응원문구가 적힌 엽서도 받아 힘이 난다”며 “더 열심히 구직활동을 해서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일자리센터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VR면접교육서비스 등을 실시하여 구직자들에게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언택트 일자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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