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성희롱·성폭력 대응시스템 직권조사
수원, 성희롱·성폭력 대응시스템 직권조사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7.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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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인권센터는 시 전체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실태와 대응시스템을 직권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직권 조사 대상은 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수원시 공직유관단체 등 11개 기관이다.

인권센터는 과거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및 처리 현황과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예방교육·예방지침·고충상담창구 운영 등) 이행여부 등 전반적인 대응시스템을 조사한다.

인권침해 사실이 발견되거나 성희롱·성폭력 대응 시스템이 미비한 기관에는 ‘제도개선 권고’를 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산하기관이 기관 특성에 맞는 예방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기관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