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인권센터는 시 전체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실태와 대응시스템을 직권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직권 조사 대상은 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수원시 공직유관단체 등 11개 기관이다.
인권센터는 과거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및 처리 현황과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예방교육·예방지침·고충상담창구 운영 등) 이행여부 등 전반적인 대응시스템을 조사한다.
인권침해 사실이 발견되거나 성희롱·성폭력 대응 시스템이 미비한 기관에는 ‘제도개선 권고’를 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산하기관이 기관 특성에 맞는 예방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기관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sml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