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 청춘대학 수료식 열려
진안 정천면, 청춘대학 수료식 열려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7.15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들의 즐거운 배움의 장, 활력이 넘치는 정천면 기대
(사진=진안 정천면 청춘대학)
(사진=진안 정천면 청춘대학)

전북 진안군 정천면 청춘대학에서 수료식이 열렸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정천면 치유의 숲 센터에서 '정천면 청춘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82명의 청춘대학 수료생과 전춘성 군수, 군의회 김광수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고흥석 노인회장, 박주홍 추진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신교준 무진장지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천면 청춘대학'은 2016년부터 착수한 정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총사업비 4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지원됐고 2017년 12월부터 1기를 시작으로 2018년 2기를 거쳐 올해 3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청춘대학에서는 무료한 일상생활과 늘 똑같기만 하던 하루하루를 탈출하지 못한 노령인구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활동과 함께 삶의 활력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온 가운데 수지침, 공예, 영화관람, 천연제품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노인분들의 여가생활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 19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청춘대학이 정천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활기찬 정천만들기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