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 재개
홍천군,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 재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7.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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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은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시 휴관에 들어갔던 노인·장애인·사회복지관, 경로당 등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에서 일부만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운영 재개에 앞서 사전준비사항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와 함께 경로당,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등 각 시설에 대한 예방조치 현황 및 감염관리 대응체계, 방역물품 확보 대책 등 현장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재개 이후 각 시설에 살균소독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허필홍 군수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로당, 각 복지관 폐쇄 등에도 불구하고 어르신 및 이용자들께서 갑갑함을 잘 견디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경로당 및 각 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에 따라 앞으로도 코로나19 생활방역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종합사회복지관의 청춘식당 및 대관사업은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로 하향 조정된 이후(시설의 정상운영 이후) 재개가 가능하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