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발생
시흥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발생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0.07.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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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정왕3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확진환자(정왕3동,거주 10대)는 지난 12일 이집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자가격리 중 지난 14일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오늘 15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다.

또한 부천시 확진환자(하중동 거주 70대)는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 입원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는 지난 8일부터 발열,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 14일 세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환자는 확진 최초 인지 지자체인 부천시 확진환자로 분류 됐으나, 시흥시는 역학조사 및 요양병원 접촉자 검사 등 사후 조치에 만전을 기하하고 있다.

확진환자 거주지 및 요양병원은 즉시 방역을 완료했으며,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환자의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환자의 동선이나 접촉자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전해진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