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변화연구원, 김해시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구축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김해시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구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7.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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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김해시와 함께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읍·면 단위에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 농어촌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생활편의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시작됐으며, 연구원은 2019년도에 이어 2020년에도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9년도에는 강원도 삼척시에 '지속가능한 스마트에너지 혁신마을'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2020년도에는 경남 김해시에 '지속가능한 도/농 복합형 스마트 혁신마을'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김해시 진영읍에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 5개의 서비스 모델(신재생 마을관리 시스템, 스마트 교통관리 시스템, 자율작업 트랙터 운영관련 서비스,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영읍만의 고유한 도·농 복합형 스마트 혁신 마을 모델을 구축한다.
 
진영읍 도·농 복합형 스마트 혁신 마을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신재생 마을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주민수요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발굴하고, 발굴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혜택을 농어촌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편의성 향상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빌리지 사업 구축을 통해 진영읍 마을 곳곳에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도록 도·농 복합형 스마트 혁신 마을을 구축해 보다 살기 좋은 농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