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동네카페서 '취업상담부터 모의면접까지'
강동구, 동네카페서 '취업상담부터 모의면접까지'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7.15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취업 희망자에게 NCS 고득점 풀이, 자소서 작성법 등 취업특강
지역 생활권 안에 있는 ‘스터디 카페 위드유’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
(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서울시 강동구는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이 지역 생활권 안에서 편리하게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20, 강동구 일자리카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 일자리카페는 취업상담, 멘토링, 취업특강 등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취업준비 공간이다. 만 15세에서 만 39세 이하의 청년구직자들이 대상이며 구 ‘스터디카페 위드유’에서 운영된다. 

카페에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세미나룸과 채용정보, 공채일정, 면접 등 취업정보를 하나로 모은 키오스크(무인종합정보안내시스템)가 설치돼있어 취업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청년취업특강 프로그램은 △자소서 작성 가이드 및 첨삭 △호감가는 셀프 면접 메이크업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고득점 풀이 꿀팁 △합격하는 면접 스피치컨설팅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서울일자리포털’ 사이트에 가입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정훈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직시장이 힘든 상황이지만 청년들이 일자리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취업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