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변액보험 글로벌채권형 수익률 1위
흥국생명, 변액보험 글로벌채권형 수익률 1위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0.07.15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년 기준 10.53%…연초 이후 7.56% 기록
(자료=흥국생명)
(자료=흥국생명)

흥국생명이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채권형' 펀드 수익률 1위를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1일 기준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보험사가 설정한 순자산규모 100억원 이상의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흥국생명 글로벌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10.53%(2019년 6월~2020년 6월 기준)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2020년 1월~6월 기준) 수익률은 7.56%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글로벌채권형은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에 위탁 운용되고 있다. 주로 선진국에서 발행된 국채와 투자적격채권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기초자산 중 투자등급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가 미 연준의 적극적인 회사채 지원 정책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며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기초자산 비중을 적절하게 조절한 것도 펀드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변액보험 해외투자 채권형 펀드 수익률 현황(2020년 7월 1일 기준). (자료=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 해외투자 채권형 펀드 수익률 현황(2020년 7월 1일 기준). (자료=생명보험협회)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