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희망일자리…최대 1701명 모집 
코로나19 위기 극복 희망일자리…최대 1701명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7.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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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생계지원 필요주민 일자리 제공 
시급 8590원(최저 임금)과 4대 보험 적용
(사진=광진구)
광진형 희망일자리. (사진=광진구)

서울시 광진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취업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지원이 필요한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주민이며 최대 1701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취업취약계층의 범주는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65%),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위기청소년, 여성가장 등이다. 

희망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8월10일부터 12월11일까지 4개월 간 주 15~30시간 근무하게 되며 시급 8590원(최저임금)과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업무 내용은 △생활방역 △소상공인 회복 지원 △긴급 공공 업무 지원 △공공 휴식공간 개선 등 4개 분야의 95개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4일까지 신청자 주소지(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의 절벽은 물론 기존 일자리도 사라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작은 일자리라도 신속하게 추진해 주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고 경제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