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가장 안전한 레스토랑' 위한 투자·서비스 개선 노력
CJ푸드빌, '가장 안전한 레스토랑' 위한 투자·서비스 개선 노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7.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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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계절밥상·제일제면소·더플레이스 등 외식매장 대상
비대면 자동 AI 열 감지기, 음악소리 줄이기, 온라인 줄서기
정부·지자체 '안심 레스토랑' 기준보다 훨씬 강화해 운영
어느 빕스 매장 앞에 설치된 비대면 자동 AI 열 감지기. (제공=CJ푸드빌)
어느 빕스 매장 앞에 설치된 비대면 자동 AI 열 감지기. (제공=CJ푸드빌)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은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뉴 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아, ‘가장 안전한 레스토랑’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서비스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외식브랜드 빕스와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등을 운영 중인 CJ푸드빌은 소비자와 매장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안심 레스토랑' 기준을 완벽에 가깝도록 준수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안심 레스토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안심식당’ 지정 기본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현재 빕스와 계절밥상은 하루 2회 이상 수시 소독과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인증, 샐러드바 공용집게 교체간격 30분 이하 등을 준수하고 있다. 

또, 위생장갑과 마스크 착용 적극 권장, 손 세정제·위생장갑·일회용 수저 비치, 테이블 간격 조정, 별도의 접시 정리 테이블 마련 등으로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 노력 중이다. 

CJ푸드빌은 특히 현재의 매장 운영 지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하는 방역기준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매장에 입장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자동 AI 열 감지기를 설치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매장 내 음악소리도 기존보다 30%정도 대폭 줄였다. 이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이 지난 4월13일 발표한 ‘코로나 감염을 줄이는 275가지 권고안’ 중 공공장소 내 음악소리를 꺼 서로 간 거리두기 실천을 권하고 있는 점을 참고한 것이다. 

이에 대해 CJ푸드빌 관계자는 “주변 소음이 줄면 작은 목소리로도 안심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말 확산 거리와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이용객이 사용하는 테이블과 의자, 손잡이 등은 수시로 소독하며, 매장 출입문 손잡이와 직원을 부르는 콜벨, 음료 디스펜서 등에는 항균필름을 부착했다. 

일부 매장은 온라인 줄서기를 진행하며, 계산대에는 직원과 소비자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고 바닥에 줄 서기 스티커를 부착했다. 빕스 샐러드바와 계절밥상의 공용 집게 교체 간격도 30분 이하로 대폭 줄였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는 각오로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어떤 서비스와 투자가 필요한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며 “CJ푸드빌이 가장 안전한 레스토랑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